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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Make Story 

1997년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리던 겨울...

카페 모퉁이 흔들의자에 앉아 찻잔의 온기를 품고 요들송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서너명의 꼬마들이 부부로 보이는 대여섯의 어른들을 감싸 둘러서서 부르는 요들송은 입안 가득찬 마쉬멜로우처럼 나를 한없이평온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예정되지 않은 작은 공연이 사람을 이렇게 행복하게 해주는구나"

 

그 날의 기억은 평생 잊지 못 할 추억 속 책갈피가 되었습니다.

세상을 사는데 사람을 만나고, 인연을 맺고, 행여 헤어지기도 하고... 그 모든 과정을 섭리라 여긴다면 난 그 안에서 행복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10년이 흐른 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작은 집을 지었습니다.

 

엔토(ento)라 이름 짓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으로 만났습니다. 그렇게 14년이 지나고 10년을 애정으로 즐겨오던 커피를 업으로 리틀포레(LITTLE FORET)라는 새로운 이름의 카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객실은 따로 남겨 두었으며 카페의 객이 떠나고 난 뒤 리틀포레의 밤은 온전히 당신의 밤이 될거에요.

                                                                                                                                                          지난시간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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